기도문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 선교사의 기도문

피트초이 2024. 8. 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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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활절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죽음의 철장을 산산이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주께서 이 나라 백성들을 얽어맨 결박을 끊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빛과 자유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 1885년 4월 5일 제물포에 도착한 아펜젤러 선교사는 갑신정병 여파로 대불여관에 머물다 일본으로 되돌아가며 대불여관에서 이렇게 기도했다.

 


 

 

아펜젤러 (Henry Gerhard Appenzeller) 선교사는 1858년 2월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서스쿼해나에서 태어나 1902년 6월 11일, 한국 전라북도 군산 앞바다에서 사망했습니다.
1885년, 아펜젤러는 그의 아내와 함께 개신교 선교사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활동한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중 한 명으로, 주로 교육과 의료 선교에 집중했습니다.
1885년 8월 31일, 아펜젤러는 서울에 배재학당을 설립했습니다. 배재학당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학교 중 하나로, 많은 지도자를 배출했습니다.
그는 한글과 영어로 된 성경 번역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신문과 잡지를 통해 기독교와 서구 문화를 소개하는 데에도 힘썼습니다.
의료 선교사인 스크랜튼과 함께 한국에서 의료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한국인이 현대 의학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펜젤러는 1902년, 군산 앞바다에서 여객선 '구포'호가 침몰하면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선교사로서의 열정을 가지고 한국을 떠났지만, 한국 땅에서의 그의 영향력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펜젤러는 한국 근대 교육과 기독교 선교에 큰 공헌을 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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